도이체방크가 아모텍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7일 도이체는 아모텍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으며 향후 휴대폰 시장 강세 등을 배경으로 외형 및 수익성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1분기 157억원이었던 매출이 2분기엔 189억원으로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

영업이익도 24억원으로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4%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도이체는 "삼성전자와 LG전자로부터의 바리스타 수주 증가가 지속되고 고객 다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등에서 하반기 전망도 밝다"고 덧붙였다.

디스플레이 제품의 칩바리스타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라고 덧붙이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9200원에서 98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