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가격 급등으로 강세였던 스테인리스 냉연업체 BNG스틸대양금속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9분 현재 BNG스틸은 전일대비 8.05%(1550원) 오른 2만800원, 대양금속은 전일대비 3.27%(240원) 오른 7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니켈가격 강세로 스테인리스 냉연업체들이 원재료인 스테인리스 열연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전가시키며 재고 평가성 이익을 올려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김경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BNG스틸과 대양금속의 주가는 주당순이익의 8배 가량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하반기 이후 니켈 가격이 하향 안정될 전망이어서 2분기를 피크로 스테인리스 냉연 업체의 수익성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