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홍콩주식 직접투자를 위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오는 18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키움증권의 기존 홈트레이딩시스템인 '영웅문'에 홍콩 주식거래시스템을 탑재하고, 홍콩주식과 관련한 인터페이스를 한국식으로 바꿔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인게 특징이다.

또 현지의 시세와 체결 확인이 실시간으로 가능하고, 제휴사인 타이푹증권(Tai Fook Securities Group Limited)의 리서치 정보와 뉴스도 제공된다.

윤수영 키움증권 전무는 "내달 중국에 이어 하반기에는 일본과 미국의 해외주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오픈 기념으로 오는 6월 15일까지 한 달간 무료 수수료 행사를 실시하며, 6월 30일까지 실시간 시세도 무료로 공개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