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감동의 선물 '사랑' … "곁에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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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의 상대에게 끌려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 또는 그 마음의 상태
- 부모나 스승, 또는 신(神)이나 윗사람이 자식이나 제자,
또는 인간이나 아랫사람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
- 남을 돕고 이해하려는 마음
- 어떤 사물이나 대상을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 열렬히…
국어 사전에 나와 있는 '사랑'에 대한 뜻풀이다.
제일 쉬운 단어이고 자주 사용하는 단어이면서도 진실된 실천이란 그 무엇보다도 어려운 것이 '사랑'이 아닐까?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지난 5월15일 저녁 첫 방송을 시작한 MBC 휴먼다큐 '사랑'은 시작부터 많은 이들의 가슴에 진실된 사랑의 의미를 되짚어 주며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6개월 이상을 공들여 만든 작품들로 인간에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 줄것이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한 MBC 휴먼다큐 '사랑'은 총 5개의 이야기를 싣고 있다.
'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 '안녕 아빠' '벌랏마을 선우네' '엄마의 약속' '돌시인과 어머니'
지난 2006년 5월 MBC는 올해와 같은 사랑에 관한 휴먼다큐를 방송했었다.
'뻐꾸기 가족' '너는 내 운명' '나는 사랑일까?' '아내, 김경자'
16일 방송된 '안녕 아빠'를 본 시청자들은 '너는 내 운명 Ⅱ'라며 그때의 감동이 되살아나는 듯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황정민 전도연 주연의 영화 '너는 내 운명'과 같은 제목인 '너는 내 운명'
여대생 서영란씨와 9살 연상의 노총각 정창원씨가 만들어가는 감동적인 사랑이야기.
연애를 하고 2년째 영란씨는 간암말기에 3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 받는다. 제일 행복해야 할 시간,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간에 그들은 죽음과 싸워 견뎌야 하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
영란씨는 수술을 받고 간을 60%나 잘라냈다. 6개월 후 암은 폐로 전이되고…
이제는 마지막 작별인사를 준비해야 할 때. 하지만 두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다.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연인에게 기억되고 싶은 영란씨의 마지막 소원이기도 하다.
병실에 누워 암과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영란씨를 위해 창원씨는 기꺼이 결혼식 준비를 하고 예쁜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상상한다.
결혼반지를 사러 한달만에 병원을 나서는 영란씨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가볍고 행복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 날도 비록 병실에서 커튼을 치고 갈아 입긴 했지만 이 세상 그 어느누구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이다.
하지만 결혼식을 예정 되어 있던 날. 하얀 웨딩드레스는 주인을 찾아가지 못했다. 결혼식 하루전날 혼수상태에 빠진 영란씨는 끝내 창원씨를 남겨두고 먼길을 떠난다.
남편 정창원씨는 아내를 보내고 그 해 10월 영란씨를 뜻에 따라 암센터네 3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 당시 영란씨와 생전에 차린 신혼집인 지리산에서 홀로 살고 있다는 정창원씨. 강아지 두 마리와 소 한 마리, 그리고 현금 90만원이 그가 가진 전 재산 목록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 보내야하는 아픈 시간들을 감동적으로 묘사한 MBC 휴먼다큐 '사랑'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사랑'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7일 밤 방송될 '벌랏마을 선우네'에서는 겉모습은 조선시대를 떠오르게 하는 선우네 식구가 오지 속 환경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일 년 동안 그 삶을 기록해 고스란히 담았다고 한다.
16일 방송된 '아빠, 안녕'에서 암선고를 받고 마지막을 준비하며 아내와 두아이를 위해 고통을 참아가며 끝내 웃음을 보이려는 아빠.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하나같이 눈물을 펑펑 흘릴 수 밖에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휴먼다큐 사랑'의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 올라온 글 중 아이디 'JKK*****'라 쓴 한 시청자는 "보는 내내 눈물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가족이란 이름이 어찌보면 당연히 여기듯 소중함을 모를때가 많지요. 4년전에 돌아가신 아빠생각이 나서 울고 또 울었어요. 돌아가실때까지 사랑한다고 말 한마디 못한게 얼마나 후회가되던지.. 많이 많이 사랑한다고 해주신 규빈이를 비롯한 가족분들이 부러웠습니다. 비록 아빠의 빈자리가 너무 크지만 앞으로 용기잃지 말고 행복하게 잘 사셨음 좋겠어요.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 라며 가슴 뭉클한 시청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사랑합니다. 곁에 있어줘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5월을 눈물과 사랑과 감동으로 채워주고 있는 휴먼다큐 '사랑'을 보면서 정말 마음속으로만 되뇌이던 '사랑'이라는 단어를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오빠, 형, 누나, 언니, 동생에게 진실된 마음으로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 한경닷컴 뉴스팀 ]
- 부모나 스승, 또는 신(神)이나 윗사람이 자식이나 제자,
또는 인간이나 아랫사람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
- 남을 돕고 이해하려는 마음
- 어떤 사물이나 대상을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 열렬히…
국어 사전에 나와 있는 '사랑'에 대한 뜻풀이다.
제일 쉬운 단어이고 자주 사용하는 단어이면서도 진실된 실천이란 그 무엇보다도 어려운 것이 '사랑'이 아닐까?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지난 5월15일 저녁 첫 방송을 시작한 MBC 휴먼다큐 '사랑'은 시작부터 많은 이들의 가슴에 진실된 사랑의 의미를 되짚어 주며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6개월 이상을 공들여 만든 작품들로 인간에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 줄것이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한 MBC 휴먼다큐 '사랑'은 총 5개의 이야기를 싣고 있다.
'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 '안녕 아빠' '벌랏마을 선우네' '엄마의 약속' '돌시인과 어머니'
지난 2006년 5월 MBC는 올해와 같은 사랑에 관한 휴먼다큐를 방송했었다.
'뻐꾸기 가족' '너는 내 운명' '나는 사랑일까?' '아내, 김경자'
16일 방송된 '안녕 아빠'를 본 시청자들은 '너는 내 운명 Ⅱ'라며 그때의 감동이 되살아나는 듯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황정민 전도연 주연의 영화 '너는 내 운명'과 같은 제목인 '너는 내 운명'
여대생 서영란씨와 9살 연상의 노총각 정창원씨가 만들어가는 감동적인 사랑이야기.
연애를 하고 2년째 영란씨는 간암말기에 3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 받는다. 제일 행복해야 할 시간,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간에 그들은 죽음과 싸워 견뎌야 하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
영란씨는 수술을 받고 간을 60%나 잘라냈다. 6개월 후 암은 폐로 전이되고…
이제는 마지막 작별인사를 준비해야 할 때. 하지만 두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다.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연인에게 기억되고 싶은 영란씨의 마지막 소원이기도 하다.
병실에 누워 암과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영란씨를 위해 창원씨는 기꺼이 결혼식 준비를 하고 예쁜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상상한다.
결혼반지를 사러 한달만에 병원을 나서는 영란씨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가볍고 행복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 날도 비록 병실에서 커튼을 치고 갈아 입긴 했지만 이 세상 그 어느누구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이다.
하지만 결혼식을 예정 되어 있던 날. 하얀 웨딩드레스는 주인을 찾아가지 못했다. 결혼식 하루전날 혼수상태에 빠진 영란씨는 끝내 창원씨를 남겨두고 먼길을 떠난다.
남편 정창원씨는 아내를 보내고 그 해 10월 영란씨를 뜻에 따라 암센터네 3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 당시 영란씨와 생전에 차린 신혼집인 지리산에서 홀로 살고 있다는 정창원씨. 강아지 두 마리와 소 한 마리, 그리고 현금 90만원이 그가 가진 전 재산 목록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 보내야하는 아픈 시간들을 감동적으로 묘사한 MBC 휴먼다큐 '사랑'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사랑'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7일 밤 방송될 '벌랏마을 선우네'에서는 겉모습은 조선시대를 떠오르게 하는 선우네 식구가 오지 속 환경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일 년 동안 그 삶을 기록해 고스란히 담았다고 한다.
16일 방송된 '아빠, 안녕'에서 암선고를 받고 마지막을 준비하며 아내와 두아이를 위해 고통을 참아가며 끝내 웃음을 보이려는 아빠.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하나같이 눈물을 펑펑 흘릴 수 밖에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휴먼다큐 사랑'의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 올라온 글 중 아이디 'JKK*****'라 쓴 한 시청자는 "보는 내내 눈물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가족이란 이름이 어찌보면 당연히 여기듯 소중함을 모를때가 많지요. 4년전에 돌아가신 아빠생각이 나서 울고 또 울었어요. 돌아가실때까지 사랑한다고 말 한마디 못한게 얼마나 후회가되던지.. 많이 많이 사랑한다고 해주신 규빈이를 비롯한 가족분들이 부러웠습니다. 비록 아빠의 빈자리가 너무 크지만 앞으로 용기잃지 말고 행복하게 잘 사셨음 좋겠어요.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 라며 가슴 뭉클한 시청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사랑합니다. 곁에 있어줘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5월을 눈물과 사랑과 감동으로 채워주고 있는 휴먼다큐 '사랑'을 보면서 정말 마음속으로만 되뇌이던 '사랑'이라는 단어를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오빠, 형, 누나, 언니, 동생에게 진실된 마음으로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