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만종'이 의성 수수밭에... 웬일이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밀레의 명작 '만종'(1859)이 경북 의성군의 한 수수농장 벌판에 옮겨진듯 그려졌다.
3만여 ㎡의 거대한 대지에 그린 이 그림은 하늘에 올라가야만 해 저물 무렵 부부가 기도하는 모습의 그림을 볼 수 있다.
그림은 수수 수확 후 재파종에 들어가는 3월 초 농촌에서 버려지는 검은색 폐비닐과 수수농장에서 재배하고 남은 수수, 톱밥 등을 이용해 그렸다.
수수밭 그림은 처음 그렸을 때와 달리 그림 주변에 심은 수수가 자라면 초록 빛을 띠는 등 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변화되는 '자연의 퍼포먼스'를 연출될 것이라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림을 그린 사람은 의성 수수농원의 차호철(36) 대표.(054-832-6866)
차 대표는 "한미 FTA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환경을 이겨내려는 모델로 농원을 개원했고 한국농촌에서도 볼거리와 이색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수수밭에다 '만종'그림을 그렸다"고 말했다.
내년 1월 수확 후에는 다른 그림을 그릴 계획을 잡고 있어 '하늘에서 감상하는 밀레의 만종'은 올해만 볼 수가 있다.
앞서 차 대표는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이 수수농장에 그리스신화 중 풍요와 농업의 여신인 '데메테르' 그림을 그려 화제를 일으켰었다.
[ 한경닷컴 뉴스팀 ]
3만여 ㎡의 거대한 대지에 그린 이 그림은 하늘에 올라가야만 해 저물 무렵 부부가 기도하는 모습의 그림을 볼 수 있다.
그림은 수수 수확 후 재파종에 들어가는 3월 초 농촌에서 버려지는 검은색 폐비닐과 수수농장에서 재배하고 남은 수수, 톱밥 등을 이용해 그렸다.
수수밭 그림은 처음 그렸을 때와 달리 그림 주변에 심은 수수가 자라면 초록 빛을 띠는 등 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변화되는 '자연의 퍼포먼스'를 연출될 것이라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림을 그린 사람은 의성 수수농원의 차호철(36) 대표.(054-832-6866)
차 대표는 "한미 FTA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환경을 이겨내려는 모델로 농원을 개원했고 한국농촌에서도 볼거리와 이색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수수밭에다 '만종'그림을 그렸다"고 말했다.
내년 1월 수확 후에는 다른 그림을 그릴 계획을 잡고 있어 '하늘에서 감상하는 밀레의 만종'은 올해만 볼 수가 있다.
앞서 차 대표는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이 수수농장에 그리스신화 중 풍요와 농업의 여신인 '데메테르' 그림을 그려 화제를 일으켰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