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하 중외제약 사장 "외국벤처와 바이오신약 도입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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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중외제약 사장은 17일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중외제약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4월도 주요 제품들의 매출이 괜찮았고,5월도 나름대로 순항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외는 지난 1분기에 매출 905억원,영업이익 142억원을 달성해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그는 "오는 7월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더라도 2010년 중외제약이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기존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며 "차세대 항생제 이미페넴이 2009년과 2010년 유럽과 미국 시장에 각각 진출하면 이 같은 목표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해외 한 업체와 바이오신약을 라이선스인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계약은 중외가 국내 판권을 확보하는 대신 제품 개발도 담당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한 전담팀을 꾸릴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는 제약업계 시장 질서 선진화 방안과 관련,이 사장은 "제약업계 스스로 자정 노력을 하는 게 선행돼야 한다"면서도 "모든 판촉 행위를 다 안 된다고 하기보다는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는지를 정부가 명확히 해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이 사장은 이날 중외제약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4월도 주요 제품들의 매출이 괜찮았고,5월도 나름대로 순항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외는 지난 1분기에 매출 905억원,영업이익 142억원을 달성해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그는 "오는 7월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더라도 2010년 중외제약이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기존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며 "차세대 항생제 이미페넴이 2009년과 2010년 유럽과 미국 시장에 각각 진출하면 이 같은 목표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해외 한 업체와 바이오신약을 라이선스인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계약은 중외가 국내 판권을 확보하는 대신 제품 개발도 담당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한 전담팀을 꾸릴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는 제약업계 시장 질서 선진화 방안과 관련,이 사장은 "제약업계 스스로 자정 노력을 하는 게 선행돼야 한다"면서도 "모든 판촉 행위를 다 안 된다고 하기보다는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는지를 정부가 명확히 해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