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종이처럼 휘는 AM-OLED…美社와 공동 세계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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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LCD가 종이처럼 휘어지는 특성을 갖춘 '플렉서블(Flexible)' AM-OLE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딱딱한 유리기판 형태가 아닌 '플렉서블' 형태의 AM-OLED가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LG필립스LCD가 미국 UDC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제품은 아몰포스 실리콘(a-Si)을 소재로 한 4인치 디스플레이다.
유리 대신 스테인리스 재질의 얇은 금속박(metal foil)을 사용해 깨지지 않고 종이처럼 휠 수도 있다.
화질 면에서는 320×240픽셀(p)급의 해상도와 1677만개의 컬러를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두께가 머리카락 한 올 굵기에 해당하는 150㎛(0.15mm)에 불과할 정도로 얇다.
따라서 향후 초슬림 휴대폰의 외부창이나 소형 컴퓨터 화면 등에 쓰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필립스LCD는 "아직 상용화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최근 플렉서블 전자종이에 이어 플렉서블 AM-OLED까지 개발함으로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딱딱한 유리기판 형태가 아닌 '플렉서블' 형태의 AM-OLED가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LG필립스LCD가 미국 UDC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제품은 아몰포스 실리콘(a-Si)을 소재로 한 4인치 디스플레이다.
유리 대신 스테인리스 재질의 얇은 금속박(metal foil)을 사용해 깨지지 않고 종이처럼 휠 수도 있다.
화질 면에서는 320×240픽셀(p)급의 해상도와 1677만개의 컬러를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두께가 머리카락 한 올 굵기에 해당하는 150㎛(0.15mm)에 불과할 정도로 얇다.
따라서 향후 초슬림 휴대폰의 외부창이나 소형 컴퓨터 화면 등에 쓰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필립스LCD는 "아직 상용화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최근 플렉서블 전자종이에 이어 플렉서블 AM-OLED까지 개발함으로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