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극동건설 매각익 3천억~ 4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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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가 추진 중인 극동건설 매각에 국내 7개 기업이 예비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진기업 STX 효성 웅진 한화건설 대한전선 동양메이저 등 7개사가 매각주간사인 ABN암로에 예비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론스타는 ABN암로의 평가를 토대로 2∼3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유진기업 효성 대한전선 웅진 등은 그동안 국내 각종 M&A(인수·합병)시장에서 단골 고객으로 등장했던 업체들이다. 동양메이저는 최근 한일합섬 인수 후 유휴부지 개발을 위해 건설사 인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극동건설은 건설 시공능력 평가 31위 업체로 지난해 매출 5213억원에 30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론스타는 극동건설 인수를 위해 약 1700억원가량을 투입했고 그동안 감자 등을 통해 자금을 대부분 회수해 3000억∼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매각대금은 고스란히 차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진기업 STX 효성 웅진 한화건설 대한전선 동양메이저 등 7개사가 매각주간사인 ABN암로에 예비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론스타는 ABN암로의 평가를 토대로 2∼3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유진기업 효성 대한전선 웅진 등은 그동안 국내 각종 M&A(인수·합병)시장에서 단골 고객으로 등장했던 업체들이다. 동양메이저는 최근 한일합섬 인수 후 유휴부지 개발을 위해 건설사 인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극동건설은 건설 시공능력 평가 31위 업체로 지난해 매출 5213억원에 30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론스타는 극동건설 인수를 위해 약 1700억원가량을 투입했고 그동안 감자 등을 통해 자금을 대부분 회수해 3000억∼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매각대금은 고스란히 차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