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철도 길 열렸다] 외신반응 "한국 세계와 연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7일 남북 열차 시험 운행이 성사된 것에 대해 세계 각국 언론들은 "한국이 세계와 연결됐다"며 부산과 아이슬란드 간 육로 통행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AP 로이터 등 주요 통신과 가디언 텔레그래프 등 신문들은 일제히 "남북 열차가 세계에서 무장 병력이 가장 집중된 장소 가운데 한 곳인 비무장지대를 통과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텔레그래프는 이번 시험 운행 구간이 "세계에서 가장 늦게 개통됐지만 가장 위험한 구간"이라고 전했다.
외국 언론들은 이번 열차 시험 운행 성사가 6·25 전쟁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이며 많은 한국인이 열차 운행을 남북 관계 개선의 중요한 신호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이 그동안 대륙과 접해 있으면서도 실제로는 섬처럼 항공이나 선박편으로만 다른 나라와 교류할 수 있었지만 이번 열차 시험 운행을 계기로 그런 고립 상태에서 탈피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외국 언론들은 설명했다.
외국 언론들은 철로 연결이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때 합의됐지만 사람을 태운 객차가 군사 분계선을 넘기까지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AP 로이터 등 주요 통신과 가디언 텔레그래프 등 신문들은 일제히 "남북 열차가 세계에서 무장 병력이 가장 집중된 장소 가운데 한 곳인 비무장지대를 통과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텔레그래프는 이번 시험 운행 구간이 "세계에서 가장 늦게 개통됐지만 가장 위험한 구간"이라고 전했다.
외국 언론들은 이번 열차 시험 운행 성사가 6·25 전쟁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이며 많은 한국인이 열차 운행을 남북 관계 개선의 중요한 신호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이 그동안 대륙과 접해 있으면서도 실제로는 섬처럼 항공이나 선박편으로만 다른 나라와 교류할 수 있었지만 이번 열차 시험 운행을 계기로 그런 고립 상태에서 탈피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외국 언론들은 설명했다.
외국 언론들은 철로 연결이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때 합의됐지만 사람을 태운 객차가 군사 분계선을 넘기까지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