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으로 꼽히는 김도우(45·미국명 다우 김) 메릴린치 글로벌마켓·투자은행 부문 공동사장이 메릴린치를 떠나 투자회사를 차리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2003년 공동 사장에 오른 그는 지난해에는 3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아 연봉 서열 2위에 오르는 등 월가의 최상위권 고액 연봉자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