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의 새 의원단 대표에 천영세 의원이 추대됐다.

민노당은 18일 의원총회를 열어 대선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사임한 권영길 전 의원단 대표의 후임으로 천 의원을 합의 추대했다.

최순영 원내 수석부대표와 이영순 원내 공보부대표는 연임키로 했다.

천 신임 대표는 1970∼80년대 노동운동과 재야운동을 거쳐 민노당 창당 시 사무총장을 지냈다.

2004년 4·15 총선에서 원내에 진출,초대 의원단 대표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