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TA재협상 6월초 제안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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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6월 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에 노동 환경 조항을 강화하기 위한 재협상을 제안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다만 전면 재협상을 통해 협정문을 고치기보다는 추가 협상 형식으로 자신들의 '신통상정책'을 부속서에 포함시키거나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정부도 노동 환경에 국한할 경우 재협상을 검토해볼 수 있다는 입장으로 돌아서 사실상 6월 말 양국 정상의 협정문 서명 전에 재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의 온라인 통상전문 매체인 '월드 트레이드 온라인'은 18일 미 업계 소식통을 인용,"미 무역대표부(USTR)가 신통상정책 합의 내용을 협정 문안으로 만들어 한국 페루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 전달하는 때는 5월30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미국은 다만 전면 재협상을 통해 협정문을 고치기보다는 추가 협상 형식으로 자신들의 '신통상정책'을 부속서에 포함시키거나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정부도 노동 환경에 국한할 경우 재협상을 검토해볼 수 있다는 입장으로 돌아서 사실상 6월 말 양국 정상의 협정문 서명 전에 재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의 온라인 통상전문 매체인 '월드 트레이드 온라인'은 18일 미 업계 소식통을 인용,"미 무역대표부(USTR)가 신통상정책 합의 내용을 협정 문안으로 만들어 한국 페루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 전달하는 때는 5월30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