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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표면처리기술 확보 전망 '쾌청'

기능을 중시하던 휴대폰이 2000년대 들어서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휴대폰케이스 외장품 관련 회사들도 많아졌다.

최근 LG, 삼성, 노키아 등 국내외 휴대폰 업체들은 일반 플라스틱 케이스를 대체할 경금속 케이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

표면처리 기술 업체인 세인텔레콤(대표 인기환 www.seintelecom.co.kr)은 휴대폰케이스의 고품질을 선도하며 '소리 없는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회사다.

최근 이 회사는 휴대폰케이스에 사출비철금속(SUS,AI,Mg,Zn)등이 함유된 은경막 코팅기술 상용화에 나섰으며, 일부는 시장에 시범 적용 중이다.

은경막 코팅을 입힌 휴대폰케이스는 제품의 표면경도와 도장력, 부식억제 효과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디자인 면에서도 우수하다.

세인텔레콤은 LG전자의 1차 벤더인 ㈜재영솔루텍, ㈜일야하이텍, ㈜금강코엔, ㈜서천의 외장케이스 라인을 커버하고 있다.

세인텔레콤의 성장 배경은 고객의 니즈를 신속히 파악, 외장품질에 접목하는 R&D 노력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플라스틱 사출이 주를 이루던 UV코팅방식을 선호하는 동종업계의 기본 틀을 과감히 벗어나 경금속 도장 방식을 도입한 이 회사는 차세대 외장케이스 선도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 대표는"개성공단과 중국에 진출해 휴대폰 가공코팅에 관한 전처리 과정을 IN-LINE화하는 공정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중장기 로드맵을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