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리얼 버라이어티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5.4%.

지난 주 12일의 18.4%보다 3%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한류스타 최지우가 출연을 했다.

최지우는 '무한도전'에서 박명수 노홍철 등과 자신이 출연했던 '겨울연가'와 '천국의 계단'의 명장면을 재연아고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하하 노홍철 등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이날 촬영된 장소는 공항.

'에어시티'의 배경인 공항이라는 점과 시종일간 '에어시티' 이야기로 방송을 끌어갔다는 점 등으로 최지우 출연이 드라마 홍보용이라는 비난은 면치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최지우의 출연은 지난주 방송이 예고되면서부터 인터넷 상에서는 '자사 드라마 홍보' 논란이 일었었다.

또한 이날 노홍철이 보여준 저질댄스에 대해서도 시청자들은 "보기 불편했다" " 보기 민망했다"며 "가족이 시청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보기 불편한 장면은 자제해달라"는 항의가 쇄도했다고 한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