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미래핵심 기계부품소재 산학공동사업단(단장 이준현)은 동남권 기계 부품 신산업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활성화와 국제경쟁력을 갖춘 핵심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운영위원회는 단장과 부단장, 주요사업부장(교육운영사업부, 취업촉진부, 산학협력부, 연구지원부, 국제협력사업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단 참여 교수는 전체 교수 56명 중 41명이며, 계약교수 4명 및 박사 후 연수연구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대학원생도 252명에 이른다.

또 사업단은 사업단장, 지방자치단체 인사, 총장, 협력업체 대표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사업단장, 사업단 참여교수, 협력기관 및 외부인사로 구성된 자체평가위원회를 두고 있다.

교육부문에서 사업단은 올해 벤치마킹대학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공동학위제를 신설해 운용할 계획이며, 이와 병행해 해외 단기강좌 개설 및 수강, 국제학술대회 참가 및 국제 워크숍 개최 등을 적극 지원해 국제화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4개 학과를 통합한 단일학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학협력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연구중심대학으로 전환하기 위해 전체 학생 대비 대학원생 비중을 5% 이상 증가시켰으며, 교수업적평가 제도를 강화해 사업단 전체 참여 교수의 10% 정도를 교체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그동안 석사 120명, 박사 20명을 배출했으며 이들의 취업률은 98%를 기록했다.

산·학협력부문에서도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은 물론 국제화의 일환으로 영국의 롤스로이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도 교류하고 있다.

또 현장인력 재교육을 위한 맞춤형 계약학과 2개(냉동공조에너지전공, 발전설비시스템전공)를 운영하고 있다.

연구역량 강화와 관련, 사업단은 그동안 총 111건의 정부 연구과제를 수주해 수행하고 있으며, 산업체 연구과제도 73건을 수주했다.

아울러 SCI급 저널에 총 139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역사회와의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업단이 교류하고 있는 지역 업체 수는 40개에 이르며, 지역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인턴십 프로그램도 30건이나 진행하고 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