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는 21일 최근의 영화관람료 인상 보도와 관련,"극장요금 책정과 관련해 어떠한 권한도 갖고 있지 않으며 현 시점에서의 인상은 부적절하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진위는 "최근 모 국회의원이 배포한 자료는 지난 2월 극장요금 인상 조짐이 있어 이와 관련한 영화산업의 전망을 분석한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상 방안을 세 가지 모델로 산출한 참고 자료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극장 입장요금은 1985년부터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으며,소비자물가지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해당 지자체의 관리 감독을 받고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