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총수들이 글로벌 경영과 경제외교를 위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익 창출과 기업의 사회적 수행이라는 총수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다음달 말 과테말라 IOC 총회에 참석합니다. S> 이건희 회장, 내달 과테말라 IOC총회 참석 우리나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에는 베이징에서 열린 삼성전자 올림픽 후원 조인식에도 참석해 평창 유치를 측면 지원했습니다. 지구촌 경영현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S> 정몽구 회장, 한달새 2대륙 4개국 방문 최근 한달새 4개국을 연이어 방문하는 등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다음달 프랑스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박람회기구 총회 때 98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여수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입니다. 정 회장은 이미 슬로바키아, 터키, 체코, 브라질을 방문해 가는 곳마다 그 나라의 수상, 총리, 상원의장 등을 만났습니다. 현대차그룹의 경제협력도 논의했지만 여수 엑스포 지원 요청이 중요했습니다. S> 구본무 회장, 내주 유럽서 글로벌 전략회의 구본무 LG그룹 회장도 다음 주 쯤 LG필립스LCD 폴란드 공장 준공식 참석을 위해 유럽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구 회장은 이번 폴란드 방문을 통해 주요 계열사 사장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 등을 갖고 유럽을 비롯한 해외사업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OW-TV NESW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