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M&A 가능성은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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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지고 있는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의 현대제철 인수합병(M&A)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김봉기, 양은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르셀로-미탈은 새롭게 제철소를 짓는 것(Green Field Project)보다 우수한 설비 및 지원 인프라시설, 숙련된 종업원과 기술을 보유한 기존제철소에 더 큰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리스크가 높은데다 기대 수익률이 낮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아르셀로-미탈사의 기본 성장전략과도 일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신규제철소의 경우에 장기간(5~7년) 투자가 이뤄지고, 투자회수 기간이 15년 이상 걸린다"고 지적했다.
반면 기존 철강사의 투자회수기간은 5~8년으로 'Green Field Project'보다 짧고, 예상수익률이 훨씬 높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미탈이 'Green Field Project'를 추진하고 있는 현대제철을 인수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22일 김봉기, 양은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르셀로-미탈은 새롭게 제철소를 짓는 것(Green Field Project)보다 우수한 설비 및 지원 인프라시설, 숙련된 종업원과 기술을 보유한 기존제철소에 더 큰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리스크가 높은데다 기대 수익률이 낮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아르셀로-미탈사의 기본 성장전략과도 일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신규제철소의 경우에 장기간(5~7년) 투자가 이뤄지고, 투자회수 기간이 15년 이상 걸린다"고 지적했다.
반면 기존 철강사의 투자회수기간은 5~8년으로 'Green Field Project'보다 짧고, 예상수익률이 훨씬 높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미탈이 'Green Field Project'를 추진하고 있는 현대제철을 인수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