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인터넷사이트에서 바로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하나N플라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예를 들어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있는 '하나N 플러스존'을 통해 하나G플러스카드를 발급받아 연 15만원까지 배송비를 지원받고 최저 연 7.7% 금리로 3000만원까지 판매자전용 신용대출(eCEO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증권정보사이트인 팍스넷의 '하나N 팍스플라자'에서는 대한투자증권 증권계좌를 통해 국내 최저 수수료인 0.024%로 증권매매를 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주요 인터넷사이트에서 고객이 직접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연내에 더 많은 사이트와 제휴해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