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조사 결과 탐관오리를 척살한 남성미 넘치는 의적 '임꺽정'을 캐릭터로 이용한 상표가 총 85건 출원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투신한 논개가 84건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장보고(35건) △김삿갓(14건) △세종대왕(12건) 등의 순이었다.
소설 속 인물 중에는 홍길동이 159건 출원돼 가장 많았으며 △놀부(81건) △변강쇠와 옹녀(23건) △서희와 길상(22건·소설 '토지'의 주인공) 등의 순이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