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현대증권 정민철 과장은 세중나모여행을 일부 매각해 현금화했다.

세중나모여행은 17일 상한가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 약보합을 기록한 21일을 제외하고 7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새로 선보인 기업용 솔루션 신제품이 시장의 관심을 모은데다 해외 여행객 수가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4거래일 만에 정 과장이 거둔 수익률은 26%에 달한다.

정 과장은 케이아이씨도 일부 내다 팔아 차익을 더했고, 대투증권이 매수 추천한 가운미디어는 신규 매수했다.

대투증권 김태홍 연구원은 이날 가온미디어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난 실적 개선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종가는 전날 보다 500원(4.5%) 오른 1만1500원.

김 연구원이 제시한 목표주가까지는 30% 가량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

한편 정 과장이 이날 신규 매수한 코스모화학도 꾸준히 올라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투자증권의 김선운 연구원은 세이브존I&C로 3% 가량의 단기 차익을 남겼다.

이랜드월드가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세이브존I&C의 주가는 장 초반 7% 넘게 오르는 강세를 시현했지만 종가는 4.5% 하락한 2750원이었다.

김 연구원은 진성티이씨 2000주와 알덱스 1만주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두 종목 모두 이날 큰 폭으로 상승했다.

메리츠증권 강남센터 천충기 부지점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사들이던 굿센을 손해를 보고 되팔았다.

주가가 연일 하락, 손해율이 5%를 넘어서면서 비중을 줄이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천 부지점장은 마찬가지로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ICM은 추가 매수했다.

이 밖에 굿모닝신한증권 김현기 대구서지점장은 IC코퍼레이션을 1만8000주 사들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