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올해 최대주주 변경 1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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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최대주주가 바뀐 코스닥 상장기업이 160여곳에 이르러 투자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8일까지 발표된 최대주주 변경 공시는 총 165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286건의 절반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 가운데 두 차례 이상 최대주주가 변경된 기업은 30곳에 이르렀고 아이메카와 에스앤이코프 엠피오 이노비츠아이앤씨 등은 무려 4번이나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아이메카는 최대주주가 아이티센네트웍스에서 DKR오아시스로 변경됐다가 다시 아이티센네트웍스로 최대주주가 바뀌었으며 현재는 박지훈 대표이사가 최대주주다.
에스앤이코프는 지난 2월 개그맨 서세원씨가 보유주식 매각으로 최대주주 자리에서 물러난 후 한동안 최대주주가 누구인지조차 확인되지 못했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최근 경영권 양도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실시로 최대주주 변경이 잦아지고 있다"며 "최대주주가 자주 바뀌면 경영권 안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투자에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8일까지 발표된 최대주주 변경 공시는 총 165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286건의 절반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 가운데 두 차례 이상 최대주주가 변경된 기업은 30곳에 이르렀고 아이메카와 에스앤이코프 엠피오 이노비츠아이앤씨 등은 무려 4번이나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아이메카는 최대주주가 아이티센네트웍스에서 DKR오아시스로 변경됐다가 다시 아이티센네트웍스로 최대주주가 바뀌었으며 현재는 박지훈 대표이사가 최대주주다.
에스앤이코프는 지난 2월 개그맨 서세원씨가 보유주식 매각으로 최대주주 자리에서 물러난 후 한동안 최대주주가 누구인지조차 확인되지 못했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최근 경영권 양도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실시로 최대주주 변경이 잦아지고 있다"며 "최대주주가 자주 바뀌면 경영권 안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투자에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