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株, 2010년에 한단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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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벌크선의 발주 가격이 오르고 있어 국내 조선업체들이 2010년에도 실적 호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영증권은 22일 "2년여 동안 고점에서 횡보하던 선가가 최근 급등하고 있다"며 "이 선가가 실적에 반영되는 2010년에는 조선주의 재평가가 또 한번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2004년 선가 인상에 힘입어 올 1분기에 대부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신영증권은 벌크선의 수요 확대로 내년 하반기까지는 조선시장에서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증권사 조용준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에 국내 조선업종의 주가는 사상 최대의 수주량과 큰 폭의 실적개선으로 크게 올랐다"며 "장기적인 실적 호전 추세를 감안하면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주장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신영증권은 22일 "2년여 동안 고점에서 횡보하던 선가가 최근 급등하고 있다"며 "이 선가가 실적에 반영되는 2010년에는 조선주의 재평가가 또 한번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2004년 선가 인상에 힘입어 올 1분기에 대부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신영증권은 벌크선의 수요 확대로 내년 하반기까지는 조선시장에서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증권사 조용준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에 국내 조선업종의 주가는 사상 최대의 수주량과 큰 폭의 실적개선으로 크게 올랐다"며 "장기적인 실적 호전 추세를 감안하면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주장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