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무더위 갈증을 시원하게 날려줄 여름 음료로 '부드러운 L녹차'를 추천했다.

지난 3월 첫선을 보인 '부드러운 L녹차'는 떫은 맛을 없애 맛이 부드럽고,녹차의 카테킨 중 EGCG 성분을 강화한 전형적인 녹차음료다.

동원F&B는 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겨냥해 멋진 몸매 가꾸기에 도움 되는 음료로 '부드러운 L녹차'를 소개하고 있다.

이는 녹차의 카테킨 성분 중 EGCG(EpiGalloCatechin-3-Gallate)를 강화해 만들었기 때문.EGCG는 녹차엽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으로 기초 대사량을 늘려 체지방 비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드러운 L녹차'의 'L'은 라인(Line),즉 몸매를 의미한다.

제품 패키지에는 다이어트 효과를 강하게 암시하는 '마이너스 1인치의 유혹' 문구가 적혀 있다.

'부드러운 L녹차'는 제품 패키지부터 기존 차음료 페트병과 달리 눈에 띄게 슬림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한 병의 용량은 380㎖로 기존 제품보다 조금 많은 편이다.

녹차음료시장의 45%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동원F&B의 히트상품 '동원보성녹차' 한 병 크기는 350㎖.

'부드러운 L녹차'는 '부드러운'이라는 표현처럼 녹차 특유의 떫은 맛을 개선,특히 '맛'을 혁신한 신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녹차 잎을 고온에 짧은 시간 볶아 떫은 맛의 탄닌 성분을 분해했다.

동원F&B가 2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LTE(Low Temperature Extract,저온추출)공법이 녹차의 떫은 맛을 줄이고 부드러운 맛을 강화시켰다.

녹차 잎은 100% 보성산을 사용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