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먹거리] 웰빙 아이스크림이 사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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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아 빙과업체들이 분주해졌다.
기존의 인기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동시에 신제품도 잇따라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빙과업계는 웰빙(참살이) 바람을 타고 천연색소 전통재료 과일 등 몸에 좋은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는 게 올해 두드러진 경향이다.
사상 최대의 무더위가 예상되는 데다 벌써부터 여름 마케팅 효과가 나타나 업체들은 올해 아이스크림 시장이 지난해 규모(9600억원)를 웃도는 1조원대의 거대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기존 주력제품인 월드콘 설레임 스크류바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이와 함께 올 들어 신제품 8종을 출시했다.
주로 소재 모양 등을 기존 제품과 차별화한 제품들이다.
'딸기낭자' '까마쿤' 등 바제품,떡으로 아이스크림을 감싼 '한떨기',떠먹는 아이스크림 '델리어트'가 대표적이다.
'딸기낭자'는 육각기둥 연필 모양으로 딸기가 6% 함유돼 상큼한 딸기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까마쿤'은 아이스크림에 쿠키칩이 들어 있어 차갑고 고소한 맛을 즐기는 10대들에게 인기이며 '한떨기'는 떡과 아이스크림을 조화시킨 둥근 찹쌀떡 모양의 퓨전 제품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델리어트'는 떠먹는 홈타입 아이스크림.'월드콘 카카오'는 월드콘에 폴리페놀 성분으로 잘 알려진 카카오를 함유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본격 성수기를 맞아 이달에 3~4종의 신제품을 더 내놓을 예정이다.
빙그레는 기존 제품의 리뉴얼에 한창이다.
지난 4월 메타콘의 맛과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리뉴얼 3종 세트를 출시했다.
바닐라와 초콜릿이 회오리처럼 버무려진 '메타콘 허리케인',상큼한 딸기와 바닐라 맛이 조화된 '메타콘 딸기'와 다크 초콜릿과 밀크 초코가 혼합된 '메타콘 카카오' 등이다.
또 1989년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더위사냥을 업그레드한 '더위사냥 카카오'를 출시했다.
기존 인기 상품인 메로나와 비비빅도 판매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태제과의 경우 부라보콘과 누가바가 대표적인 히트 상품이다.
국내 최장수 아이스크림인 부라보콘을 지난해 리뉴얼했고 수요 증가로 최근 생산량을 대폭 늘리고 있다.
이와 함께 천연색소를 사용한 아이스크림 신제품 '아네모니' 시리즈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뛰어들고 있다.
사과와 바나나 맛의 '아네모니 슬리데린'과 딸기와 바닐라 맛의 '아네모니 그리핀도르'로 영화 해리포터 기숙사의 이름을 땄다.
겉과 속이 서로 다른 맛으로 된 게 특이하다.
해태제과는 "이번에 출시한 아네모니는 천연색소를 이용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웰빙 아이스크림"이라며 "딸기 사과 등 과일 맛이 풍부한 데다 시원하고 상큼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해태제과는 OK캐쉬백과 연계,'아네모니' 쿠폰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빙과 제품의 유통망을 확대한 기린도 전통 재료인 인절미 떡을 이용한 '본젤라또 인절미 바'를 출시했다.
이 아이스크림은 찹쌀가루와 당이 함유된 쫄깃쫄깃한 떡 조직과 고소한 콩가루로 초코 코팅을 하고 비닐라 맛도 넣었다.
이 밖에 롯데리아는 여름을 겨냥,석류주스가 들어간 컵빙수와 다양한 과일 토핑을 얹은 과일빙수 2종을 판매하고 있다.
석류 컵빙수는 석류주스를 컵 아래에 넣어 얼음이 녹아도 끝까지 상큼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기존의 인기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동시에 신제품도 잇따라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빙과업계는 웰빙(참살이) 바람을 타고 천연색소 전통재료 과일 등 몸에 좋은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는 게 올해 두드러진 경향이다.
사상 최대의 무더위가 예상되는 데다 벌써부터 여름 마케팅 효과가 나타나 업체들은 올해 아이스크림 시장이 지난해 규모(9600억원)를 웃도는 1조원대의 거대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기존 주력제품인 월드콘 설레임 스크류바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이와 함께 올 들어 신제품 8종을 출시했다.
주로 소재 모양 등을 기존 제품과 차별화한 제품들이다.
'딸기낭자' '까마쿤' 등 바제품,떡으로 아이스크림을 감싼 '한떨기',떠먹는 아이스크림 '델리어트'가 대표적이다.
'딸기낭자'는 육각기둥 연필 모양으로 딸기가 6% 함유돼 상큼한 딸기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까마쿤'은 아이스크림에 쿠키칩이 들어 있어 차갑고 고소한 맛을 즐기는 10대들에게 인기이며 '한떨기'는 떡과 아이스크림을 조화시킨 둥근 찹쌀떡 모양의 퓨전 제품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델리어트'는 떠먹는 홈타입 아이스크림.'월드콘 카카오'는 월드콘에 폴리페놀 성분으로 잘 알려진 카카오를 함유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본격 성수기를 맞아 이달에 3~4종의 신제품을 더 내놓을 예정이다.
빙그레는 기존 제품의 리뉴얼에 한창이다.
지난 4월 메타콘의 맛과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리뉴얼 3종 세트를 출시했다.
바닐라와 초콜릿이 회오리처럼 버무려진 '메타콘 허리케인',상큼한 딸기와 바닐라 맛이 조화된 '메타콘 딸기'와 다크 초콜릿과 밀크 초코가 혼합된 '메타콘 카카오' 등이다.
또 1989년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더위사냥을 업그레드한 '더위사냥 카카오'를 출시했다.
기존 인기 상품인 메로나와 비비빅도 판매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태제과의 경우 부라보콘과 누가바가 대표적인 히트 상품이다.
국내 최장수 아이스크림인 부라보콘을 지난해 리뉴얼했고 수요 증가로 최근 생산량을 대폭 늘리고 있다.
이와 함께 천연색소를 사용한 아이스크림 신제품 '아네모니' 시리즈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뛰어들고 있다.
사과와 바나나 맛의 '아네모니 슬리데린'과 딸기와 바닐라 맛의 '아네모니 그리핀도르'로 영화 해리포터 기숙사의 이름을 땄다.
겉과 속이 서로 다른 맛으로 된 게 특이하다.
해태제과는 "이번에 출시한 아네모니는 천연색소를 이용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웰빙 아이스크림"이라며 "딸기 사과 등 과일 맛이 풍부한 데다 시원하고 상큼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해태제과는 OK캐쉬백과 연계,'아네모니' 쿠폰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빙과 제품의 유통망을 확대한 기린도 전통 재료인 인절미 떡을 이용한 '본젤라또 인절미 바'를 출시했다.
이 아이스크림은 찹쌀가루와 당이 함유된 쫄깃쫄깃한 떡 조직과 고소한 콩가루로 초코 코팅을 하고 비닐라 맛도 넣었다.
이 밖에 롯데리아는 여름을 겨냥,석류주스가 들어간 컵빙수와 다양한 과일 토핑을 얹은 과일빙수 2종을 판매하고 있다.
석류 컵빙수는 석류주스를 컵 아래에 넣어 얼음이 녹아도 끝까지 상큼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