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용만이 무릎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김용만은 20일 중국 베이징 라이광잉(來廣營) 운동장에서 열린 제7회 재중 한국인 체육대회에 연예인축구팀 미라클 소속 선수로 참석해 동포들과 친선 축구경기를 하던 중 부상했다.

소속사는 22일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뼈 골절상 진단과 함께 깁스를 한 후 3~4개월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권고를 받았다"면서 "그러나 김용만이 방송에는 지장을 줄 수 없다며 프로그램 진행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어 제작진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용만은 현재 MBC '섹션TV 연예통신'과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경제야 놀자', '신비한TV 서프라이즈', SBS '작렬! 정신통일', KBS 2TV '1대100'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