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3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전 사업부문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노근창 연구원은 "디지털 카메라 부문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분기부터는 반도체부품 사업 부문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항공기 엔진을 생산하는 파워사업부는 북경올림픽 등으로 인한 항공기 수요 증가 호재로 수주가 꾸준히 늘어나고, 특수사업부 또한 국방부의 기계화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삼성테크윈의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5%와 115% 증가한 3조6012억원과 2475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