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식 사면 일석수십조 효과" … 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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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3일 현대차그룹의 장기 성장 전망이 높고 2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거라며 자동차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박화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이 오는 2010년이면 글로벌 판매 550만대, 완성차 매출액 8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품질이 뛰어나고, 해외생산 확대로 브랜드 이미지가 상승해 BRICs 지역 자동차 수요 증가의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의견이다.
미국 등 선진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수 있는 경쟁력도 있다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현대차 그룹의 미래가치는 완성차의 역량에 좌우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금 현대차 주식을 사는 투자자들은 현대차의 가치 증가뿐 아니라, 자회사들의 가치증가라는 일석수십조의 투자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시각을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영업이익은 이번 2분기부터 전년동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1분기 이후 5분기만이며, 연간으로도 2003년 이후 4년 만의 영업이익률 개선이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신차효과 및 마케팅 강화, 국내 생산 효율성 향상으로 판매량 증가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봤다.
여기에 회사 차원의 비용 절감 노력이 감지되고, 작년에 있었던 경영진 구속 등 영업력 약화와 장기파업 등 1회성 요인은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향후 3~4년 동안은 기아차의 실적개선보다 현대차의 브랜드력 향상 가치가 더 높다고 판단된다며 현대차를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A와 목표주가 9만5000원 유지.
현대모비스는 투자의견 매수A는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상향.
기아차는 목표가 제시 없이 투자의견 중립B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박화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이 오는 2010년이면 글로벌 판매 550만대, 완성차 매출액 8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품질이 뛰어나고, 해외생산 확대로 브랜드 이미지가 상승해 BRICs 지역 자동차 수요 증가의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의견이다.
미국 등 선진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수 있는 경쟁력도 있다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현대차 그룹의 미래가치는 완성차의 역량에 좌우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금 현대차 주식을 사는 투자자들은 현대차의 가치 증가뿐 아니라, 자회사들의 가치증가라는 일석수십조의 투자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시각을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영업이익은 이번 2분기부터 전년동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1분기 이후 5분기만이며, 연간으로도 2003년 이후 4년 만의 영업이익률 개선이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신차효과 및 마케팅 강화, 국내 생산 효율성 향상으로 판매량 증가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봤다.
여기에 회사 차원의 비용 절감 노력이 감지되고, 작년에 있었던 경영진 구속 등 영업력 약화와 장기파업 등 1회성 요인은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향후 3~4년 동안은 기아차의 실적개선보다 현대차의 브랜드력 향상 가치가 더 높다고 판단된다며 현대차를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A와 목표주가 9만5000원 유지.
현대모비스는 투자의견 매수A는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상향.
기아차는 목표가 제시 없이 투자의견 중립B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