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서비스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가 지난해 호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세다.13일 오전 9시27분 현재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전일 대비 4.35% 오른 1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4.42% 오르기도 했다.아이스크림미디어는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461억54만원으로 전년대비 35.4%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21억8030만원으로 2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310억7588만원으로 2.8% 증가했다.아이스크림미디어는 1주당 738원의 결산 배당도 공시했다. 배당기준일(2024년 12월31일)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6% 수준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기관투자자가 주주로서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지 않으면 기업경영에 대한 견제와 균형 기능이 사라져 투자자 이익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자산운용사에 적극적 의결권 행사를 주문했다.이 원장은 13일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세 번째 열린 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기업의 책임감 있는 경영활동과 기관투자자의 바람직한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원장은 "자산운용사는 그간 수탁사로서 선관주의 의무를 도외시한 채 제시안건을 그대로 수용한다는 비판이 많았다"며 "금융감독원은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모범 및 미흡 사례를 적시하고 스튜어드십 코드 운용을 개선하는 등 기관투자자 역할 강화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업·주주·당국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자본시장 선진화라는 시대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주주 중심의 거버넌스 구축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그는 "합병, 유상증자, 상장 등 과정에서 일반주주 이익 훼손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며 "다만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은 원칙적 주주 보호 의무 선언에 그치고 있어 실제 개정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간과하고 있는 것 아닌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 경영 판단이 과도한 형사 판단 대상이 되지 않도록 특별배임죄 폐지 또는 가이드라인 제시를 통해 명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미다. 이어 주주 보호 이행을 위한 세부 절차를 자본시장법 등에 구체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행동주의 기관에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
엠플러스가 LG에너지솔루션에 전고체 배터리용 패키징 장비를 공급한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다.13일 오전 9시18분 현재 엠플러스는 전 거래일보다 450원(5.71%) 오른 83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5%대까지 뛰기도 했다.이날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엠플러스는 LG에너지솔루션이 구축하는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조립 공정에 패키징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엠플러스가 수주한 장비는 '탭웰딩'과 '패키징'으로 전해진다. 또 전고체 배터리 생산에 새로 도입되는 특수 장비 등 패키징 관련 장비를 일괄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