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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설립된 ㈜에스알공사(대표 이희광 www.sr04.com)는 이제 갓 '신생기업'의 꼬리표를 뗀 부동산개발 및 건설시공업체다.

사업기간은 비록 짧지만 그간의 실적은 눈부시다. 2005년 15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50억원으로 세 배 넘게 뛰어 올랐다. 올해 매출 목표는 무려 100억원. '시작이 반'이라는 말을 실감케 하는 성장추이다.

㈜에스알공사는 부동산개발및자문,종합건설,리모델링,시설물유지보수 등으로 업무를 세분화시키고 전문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최대 종합건설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에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2006년에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과 안암동에 자체 원룸오피스텔 브랜드인 '소호리더빌'을 시행했고,지난해 남태령 주말농장인 '훼미리파크' 조성사업과 경기도 양주시 남면 KB아파트 시행사업을 진행했다. 또 오피스텔 브랜드 외에도 'SR리더팰리스','SR펜션아파트' 등의 끊임없는 자체 브랜드 발굴로 기업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이희광 대표는 "고객과의 우연한 만남을 영원한 만남으로 만들겠다는 의지와 소신은 설립 초기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며 "무에서 유를 만드는 창조적 사고의 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에스알공사의 성장에는 '나눔 경영'을 통한 신뢰구축이 큰 몫을 했다. 이 대표와 임직원들은 하루 24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써야 할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시간만큼은 늘 비워놓는다. 2005년부터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시설관리전담업체로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 그 대표적 예다. 보다 체계적인 복지활동을 위해 현재 경기도 연천군에 사회복지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대표 개인적으로도 서울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지난달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에스알공사는 최근 경기도 동두천시에 신축되는 '뉴훼미리타운'의 시행·시공을 맡았다. 뉴훼미리타운은 지하 1층과 지상 4층의 4개동으로 지어지는 고급아트빌로 총 63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신축부지 전면에 신천이 흐르고 배후에 마차산이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동두천 전철역이 가깝고 서울에서 자동차로 30분대 거리에 있는 등 교통 입지도 뛰어나다. 주변에 동보초등학교와 신흥중고등학교가 있고,706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시공 중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