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A(부호분할다중접속) 방식 휴대폰 업체 유비컴이 코스닥 상장사인 로이트를 통해 우회상장한다.

로이트는 23일 사업다각화를 위해 유비컴을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로이트 1주당 유비컴 0.88주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8월10일이다.

김은종 유비컴 대표는 합병 후 로이트 지분 24.08%를 확보,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김 대표 외 5인이 배정받을 신주 287만485주는 2년간 보호예수된다.

유비컴은 450MHz의 저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휴대폰 업체로 현재 러시아 루마니아 베트남 등 7개국에 독자 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다.

2006년 매출은 38.1% 늘어난 409억원,영업이익은 20% 늘어난 36억원을 기록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