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애니 '로즈마린' 인도에 44억원 先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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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제작사 ㈜애니21은 자체제작 중인 판타지 애니메이션 '로즈마린'을 인도 선애니메이션에 475만달러(약 44억원)에 선판매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국내외 합작 애니메이션이 선판매된 적은 있으나 한국 업체가 단독으로 제작하는 작품이 수출되기는 처음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이에 따라 선애니메이션은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대한 '로즈마린'의 배급권을 갖게 됐다.
황인형 총감독이 제작을 맡은 '로즈마린'은 태고적 해저 세계를 배경으로 인어계 종족과 문어계 종족,랍스터 종족의 전쟁과 평화를 그린 작품.80% 정도 제작이 진행돼 올 연말에 완성될 예정이다.
현재 강영만 감독까지 참여해 인도와 미국,한국 등에서 후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정임복 ㈜애니21 이사는 "개봉은 내년 여름 80개국에서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라며 "미국에서만 10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개봉하기로 계약이 맺어져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작품은 캐릭터 사업에서도 대박을 노리고 있다.
호주의 캐릭터 전문회사 게프니와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으며,일본 후지TV 계열 출판사와 책 출간도 합의된 상태다.
또 싱가포르 리치차이나그룹과 미국 맥도날드에 공급할 세트 메뉴용 장난감에 캐릭터를 사용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국내외 합작 애니메이션이 선판매된 적은 있으나 한국 업체가 단독으로 제작하는 작품이 수출되기는 처음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이에 따라 선애니메이션은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대한 '로즈마린'의 배급권을 갖게 됐다.
황인형 총감독이 제작을 맡은 '로즈마린'은 태고적 해저 세계를 배경으로 인어계 종족과 문어계 종족,랍스터 종족의 전쟁과 평화를 그린 작품.80% 정도 제작이 진행돼 올 연말에 완성될 예정이다.
현재 강영만 감독까지 참여해 인도와 미국,한국 등에서 후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정임복 ㈜애니21 이사는 "개봉은 내년 여름 80개국에서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라며 "미국에서만 10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개봉하기로 계약이 맺어져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작품은 캐릭터 사업에서도 대박을 노리고 있다.
호주의 캐릭터 전문회사 게프니와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으며,일본 후지TV 계열 출판사와 책 출간도 합의된 상태다.
또 싱가포르 리치차이나그룹과 미국 맥도날드에 공급할 세트 메뉴용 장난감에 캐릭터를 사용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