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소주 등 북한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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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들쭉술과 평양 소주 전시 및 판매,북한 원로 화가 미술작품 현장 판매,미국산 쇠고기 시식….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막된 '2007 한국국제유통산업전'은 3000명의 관람객이 몰려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볼거리를 즐겼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한국 시장을 겨냥,미국 IPP사의 안심 등심 꽃갈비 등 쇠고기와 카길사의 삼겹살 목살 등 돼지고기를 맛보여주는 시식 행사를 열었다.
특별관인 '북한·개성공단 상품 홍보관'에서는 ㈜백두산들쭉술이 '평양소주'(360ml)를 정상가보다 23% 할인한 2500원에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강계술,산머루술,백두산들쭉술 등 북한 주류 20여 종을 함께 팔고 있다.
㈜포털아트가 주관하는 북한 유명작가의 그림 작품 판매 행사도 인기 코스로 꼽혔다.
이날 현장에서 구매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북한 미술작품 9점을 파격가로 팔았다.
정창희 포털아트 팀장은 "평양 미술대 교수나 공훈 화가 등 북한에서 인지도가 있는 예술가의 작품을 정가의 절반 이하로 한정 판매에 나서 작품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다"고 말했다.
이 밖에 아동한복을 전시한 ㈜자연,더덕 등을 판매하는 효원물산 등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잇따랐다.
골프장 자재업체인 조경프라자의 김대성 대리는 "북한 상품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새로웠다"며 "점포 설비나 시스템 등 유통 전반에 대한 흐름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등이 주관,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유비쿼터스 시대의 물류·유통 트렌드'란 주제 아래 '식품','생활용품','점포설비ㆍ기기물류','신유통시스템' 등 4가지 분야에서 21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막된 '2007 한국국제유통산업전'은 3000명의 관람객이 몰려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볼거리를 즐겼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한국 시장을 겨냥,미국 IPP사의 안심 등심 꽃갈비 등 쇠고기와 카길사의 삼겹살 목살 등 돼지고기를 맛보여주는 시식 행사를 열었다.
특별관인 '북한·개성공단 상품 홍보관'에서는 ㈜백두산들쭉술이 '평양소주'(360ml)를 정상가보다 23% 할인한 2500원에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강계술,산머루술,백두산들쭉술 등 북한 주류 20여 종을 함께 팔고 있다.
㈜포털아트가 주관하는 북한 유명작가의 그림 작품 판매 행사도 인기 코스로 꼽혔다.
이날 현장에서 구매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북한 미술작품 9점을 파격가로 팔았다.
정창희 포털아트 팀장은 "평양 미술대 교수나 공훈 화가 등 북한에서 인지도가 있는 예술가의 작품을 정가의 절반 이하로 한정 판매에 나서 작품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다"고 말했다.
이 밖에 아동한복을 전시한 ㈜자연,더덕 등을 판매하는 효원물산 등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잇따랐다.
골프장 자재업체인 조경프라자의 김대성 대리는 "북한 상품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새로웠다"며 "점포 설비나 시스템 등 유통 전반에 대한 흐름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등이 주관,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유비쿼터스 시대의 물류·유통 트렌드'란 주제 아래 '식품','생활용품','점포설비ㆍ기기물류','신유통시스템' 등 4가지 분야에서 21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