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히 늘고 있는 안티팬의 관심으로 떠 오른 '여자 스타'들이 있다고 해서 화제다. 누굴까?

연예인들의 경계대상 1호인 케이블 채널 Mnet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가 "안티팬의 관심으로 더 긴 생명력을 발산하는 여자 연예인"을 설문조사한 결과,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강수정 전 아나운서가 1위를 차지했다.

영화 '도화지'를 촬영중인 배우 강은비(2위), 이제 막 신혼의 꿈에 젖어있는 트랜스젠더 가수 하리수(3위), '나서기 1인자' 장영란(4위)이 뒤를 이었다.

이들에게는 우연찮게도 조그마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악동' 정재용에게 호되게 당했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하리수의 경우는 "결혼에 골인하면서 안티 팬이 줄고 있다", 장영란에게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칭찬도 곁들였다.

이들의 뒤를 이어 섹시가수 채연(5위), 성형수술 루머로 몸살을 겪은 가수 아유미(6위), 할인카드를 쓰는 애인은 싫다고 말해 '된장녀'로 불린 탤런트 김옥빈(7위), 최근 '거침없이 하이킥'에 정일우의 상대역으로 등장한 나혜미(8위) 등이 올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