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오는 28일 금강산면세점을 열고 금강산에서 본격적인 면세품 판매를 시작합니다. 온정각 동관 1층에 255평의 규모로 신설되는 금강산면세점은 향수, 양주, 담배 등면세품과 북한 특산품을 구비했으며 지난 4월부터 시범운영결과 관광객의 절반 정도가 면세점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공사는 이번 면세점 개설을 계기로 대북관광 사업 영역을 한 차원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백두산, 평양, 개성 등 북한 주요 관광지로의 면세점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