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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컨설팅'이란 용어는 1980년대 후반 국내에 처음 들어왔다. 부동산컨설팅은 도입단계에서 전문성과 윤리의식이 결여된 일부 업체들이 난립하는 진통을 겪었다.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이비' 업체들이 많았다.

전문가들은 부동산컨설팅 시장의 현재를 '재래시장'에 비유한다. 조직화와 체계화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질서와 기준을 잡아가기 위한 과정을 지나고 있다는 것.

소비자의 낮은 인식도 부동산컨설팅 대중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 부동산컨설팅의 기능과 역할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르는 소비자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낮은 인지도는 컨설팅서비스의 질적 저하로 이어진다. 아직 성숙 단계에 접어들지 못하다보니 수수료 폭리 등 질 낮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그렇다면 국내 부동산컨설팅이 미국,유럽과 같이 부동산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은 무엇일까. 선진 부동산컨설팅의 서비스 표준을 제시하는 ㈜청담명품종합컨설팅이 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