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이단렌 회장과 도쿄전력 회장을 역임한 히라이와 가이시가 지난 22일 지병인 심부전으로 타계했다.

향년 92세.

아이치현 출신으로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한 후 1939년 도쿄전력의 전신인 도쿄전등에 입사했다.

총무 분야에서 주로 근무한 뒤 1976년 이 회사 사장에 취임했다.

그는 1990년부터 1994년까지 제7대 게이단렌 회장을 맡았다.

재임 중이던 1993년에는 게이단렌의 자민당에 대한 기업 헌금 알선을 폐지하는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