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일본과 손잡고 EU 환경규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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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 등 유럽연합(EU)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기업들과 손을 잡는다.
24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의 기업협의회인 'JAMP(Japanese Article Management Promotion-consortium)에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가입했다.
JAMP는 EU가 내달부터 시행할 예정인 REACH 규격에 맞는 화학물질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목적을 위해 마쓰시타,히타치,무라타제작소,쓰미토모화학 등이 지난해 9월 발족시킨 단체로 130여개 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REACH는 연간 1t 이상의 모든 화학물질과 완제품 내 화학물질에 대한 위해성 정보를 등록토록 하는 규제로 엄청난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JAMP는 화학물질의 농도와 부자재 가공시 성질 변화 후의 화학물질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공동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24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의 기업협의회인 'JAMP(Japanese Article Management Promotion-consortium)에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가입했다.
JAMP는 EU가 내달부터 시행할 예정인 REACH 규격에 맞는 화학물질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목적을 위해 마쓰시타,히타치,무라타제작소,쓰미토모화학 등이 지난해 9월 발족시킨 단체로 130여개 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REACH는 연간 1t 이상의 모든 화학물질과 완제품 내 화학물질에 대한 위해성 정보를 등록토록 하는 규제로 엄청난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JAMP는 화학물질의 농도와 부자재 가공시 성질 변화 후의 화학물질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공동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