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축구선수 김진규와 신인 연기자 홍진영의 결별사실이 알려져 인터넷이 떠들썩하다.

김진규는 2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홍진영과의 헤어짐을 표현함으로써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다.

김진규 미니홈피에는 팬들의 관심을 보여주듯 수만명의 투데이 방문자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의 '답답'한 심경을 보여주듯 오늘의 기분상태를 '답답'으로 바꿔어 놓았다.

김진규는 자신에 대한 어떠한 관심과 방명록도 원치 않는듯 모든 게시판과 사진첩을 비공개로 해놓았다.

"후회는‥절대 하지마"란 한마디로 이별의 아픔을 딛고 더욱 앞만 보고 달리겠다는 마음가짐을 보여주고 있다.

홍진영 미니홈피는 김진규 미니홈피에 비해 두배 더 많은 방문자를 보여주고 있다.

따로 오늘의 기분이나 다짐등은 보여주지 않고 있으며 사진첩을 일부 공개해두었으나 김진규의 사진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두사람의 결별 이유는 밝혀지진 않았으나 둘다 축구와 연예계에 몰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22살의 어린 나이인 김진규는 청소년 대표와 국가대표를 거치며 '포스트 홍명보'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전남드래곤즈에서 활약하고 있다.

홍진영은 얼마전 SBS '연개소문'에 출연했으며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에서 서무과 백양 역할을 맡아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아픔을 딛고 일어서 각자 분야에서 더욱더 활약을 보여주기를 기대해 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