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업종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약과 운수창고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

2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제약업종 지수는 94.77P(2.48%) 오른 3917.38을 기록하고 있다.

제약주들이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잇따른 가운데 상대적 강세를 이어가며 주도주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유한양행한미약품, 동아제약, 일양약품 등 대형 제약주들이 일제히 뜀박질하고 있다.

한편 이시각 현재 운수창고업종 지수도 0.9% 상승 중이다.

현대상선이 7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대한항공한진해운, 글로비스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업종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쌍용양회한일시멘트 등 시멘트주의 강세로 비금속광물 업종 지수도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과 의료정밀, 운수장비, 건설 등은 낙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