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가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몇몇 업체들은 상승 행진을 이어가며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림산업, 한일건설, 성원건설 등이 신고가를 경신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림산업은 장초반 12만3000원까지 하락했으나 9시 30분경 상승세로 돌아서며 10시 40분 현재 전일대비 5.14% 상승한 13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며 13만원대로 진입했다.

성원건설도 4일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다시한번 신고가를 경신했다.

성원건설은 6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같은 시각 1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코스닥 시장에서도 삼일기업공사, 이테크건설, 희훈디앤지, KCC건설 등이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삼일기업공사는 6일째 상승세를 보이며 10시 42분 현재 전일대비 12.03% 오른 3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6일(2만400원) 종가 대비 1만8250원(89.46%)이 올랐다.

삼일기업은 지난 22일 주가급등 사유에 대한 답변을 통해 '주가급등 사유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희훈디앤지(9.91%), 이테크건설(1.56%), KCC건설(3.18%) 등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