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으로부터의 해방'(아서 바스키·에밀리 딘스 지음,정나리아 옮김,용오름)은 현대의학의 빈틈으로 불리는 통증 치료를 위해 하버드 의대가 제시하는 6주간의 통증 클리닉을 소개한다.

이 책은 현대인들이 통증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단언한다.

누구도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병원을 찾아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기 일쑤다.

또 치료를 받아도 낫지 않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저자들은 몸과 마음이 비정상적으로 얽혀 이 같은 통증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또 요통·편두통·만성피로 등 통증 치료를 위한 6가지 심리요법을 소개한다.

'분산과 이완으로 통증을 줄인다' '인지 재구성-패턴을 바꾼다' '통증에 안 좋은 환경은 개선한다' '통증에 과도한 반응을 삼간다' 등이 주요 처방이다.

248쪽,1만1000원.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