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30·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투구 부진에도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3승을 올렸다.

서재응은 25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13개와 볼넷 1개로 7실점(6자책)했지만 팀이 13-12로 이기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탬파베이는 13-12로 이기면서 5연패를 끊었다.

한편 2001년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통산 1000번째 출장한 일본인 외야수 이치로는 이날 서재응에게 안타 2개를 뽑는 등 6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