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얇고… 성격 급하고… 게으른 당신도 "부자가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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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재테크 서적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최근 나온 책 중에서 두 권을 골라 소개한다.
마이애셋자산운용 부회장과 현대증권 상무가 공동 집필한 '금융 재테크'(이종환·최철규 지음,리더스북)를 먼저 보자.'삼성전자나 SK텔레콤 외에도 투자가치가 높은 기업 주식은 많다.
실적이 좋은 배당주의 과거 6년간 주가 상승률은 500%,내년도 순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회사의 과거 10년간 주가 상승률은 470%에 육박한다.
이처럼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준 주식에 투자하고도 오래 기다리지 못하고 중간에 매도하는 투자자가 많은데 이는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확신을 가지려면 장기 투자의 원리와 원칙을 알아야 한다.'
두 사람은 이 책에서 주식 펀드 채권 등 금융상품의 투자원리와 수익구조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눈앞의 작은 이익에 급급하거나 대박 욕심에 조급증을 내지 말고 연 평균 10%의 투자 수익률로 당당한 노후를 준비라하고 조언한다.
사실 수익률 10%는 대단한 실적이다.
내로라 하는 전문가 집단의 헤지펀드도 과거 20년간 연 수익률 17%에 불과했다.
물론 20~30% 이상 올리는 사람이 있지만 그것을 3년이나 5년 동안 계속 유지하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10년 이상 꾸준히 10% 수익률을 목표로 정하고 거기에 성공하면 평생 재테크로 최고라는 얘기다.
이들은 또 주식 종목을 3~4개 정도로 줄이라고 권한다.
너무 많은 종목에 신경쓰다 보면 오히려 놓치는 게 많기 때문이다.
보유하고 있는 종목에 대해서는 분기별·연간 수익 추이와 해당 기업의 뉴스를 꼭 챙기고 '작지만 선두권에 있는가' '투자자 관심은 계속 높은가' '증시 전반 상황은 좋은가' 등 일곱 가지를 늘 확인하라고 말한다.
또 다른 책 '한국의 자수성가형 부자들'(조희탁 지음,에이지21)은 맨손으로 부를 일군 알부자 750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조희탁의 알부자연구소'를 운영 중인 저자는 자수성가 부자들의 공통점을 '남보다 일찍 절약·저축·투자를 반복 실천한 것'으로 요약한다.
그러면서 자기 마음 속에 웅크린 부정적인 마인드를 버리고 종자돈 규모가 작으면 작은 대로 시작하라고 역설한다.
리스크가 걱정된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받거나 공부하면 되기 때문에 '일단 마음을 바꾸고 시작부터 하라'는 것이다.
그가 제시하는 부자들의 재테크 습관 일곱 가지도 눈여겨 볼 만하다.
△투자를 반복한다 △성실,열정,남다른 기술 확보 △자신만의 전문분야를 갖는다 △돈관리에 탁월하다 △투자 공부에 목숨 건다 △선 저축 후 소비 △철저한 부자 마인드가 그것.'장기 투자가 수익률을 높인다'는 원리 또한 거듭 강조한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최근 나온 책 중에서 두 권을 골라 소개한다.
마이애셋자산운용 부회장과 현대증권 상무가 공동 집필한 '금융 재테크'(이종환·최철규 지음,리더스북)를 먼저 보자.'삼성전자나 SK텔레콤 외에도 투자가치가 높은 기업 주식은 많다.
실적이 좋은 배당주의 과거 6년간 주가 상승률은 500%,내년도 순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회사의 과거 10년간 주가 상승률은 470%에 육박한다.
이처럼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준 주식에 투자하고도 오래 기다리지 못하고 중간에 매도하는 투자자가 많은데 이는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확신을 가지려면 장기 투자의 원리와 원칙을 알아야 한다.'
두 사람은 이 책에서 주식 펀드 채권 등 금융상품의 투자원리와 수익구조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눈앞의 작은 이익에 급급하거나 대박 욕심에 조급증을 내지 말고 연 평균 10%의 투자 수익률로 당당한 노후를 준비라하고 조언한다.
사실 수익률 10%는 대단한 실적이다.
내로라 하는 전문가 집단의 헤지펀드도 과거 20년간 연 수익률 17%에 불과했다.
물론 20~30% 이상 올리는 사람이 있지만 그것을 3년이나 5년 동안 계속 유지하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10년 이상 꾸준히 10% 수익률을 목표로 정하고 거기에 성공하면 평생 재테크로 최고라는 얘기다.
이들은 또 주식 종목을 3~4개 정도로 줄이라고 권한다.
너무 많은 종목에 신경쓰다 보면 오히려 놓치는 게 많기 때문이다.
보유하고 있는 종목에 대해서는 분기별·연간 수익 추이와 해당 기업의 뉴스를 꼭 챙기고 '작지만 선두권에 있는가' '투자자 관심은 계속 높은가' '증시 전반 상황은 좋은가' 등 일곱 가지를 늘 확인하라고 말한다.
또 다른 책 '한국의 자수성가형 부자들'(조희탁 지음,에이지21)은 맨손으로 부를 일군 알부자 750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조희탁의 알부자연구소'를 운영 중인 저자는 자수성가 부자들의 공통점을 '남보다 일찍 절약·저축·투자를 반복 실천한 것'으로 요약한다.
그러면서 자기 마음 속에 웅크린 부정적인 마인드를 버리고 종자돈 규모가 작으면 작은 대로 시작하라고 역설한다.
리스크가 걱정된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받거나 공부하면 되기 때문에 '일단 마음을 바꾸고 시작부터 하라'는 것이다.
그가 제시하는 부자들의 재테크 습관 일곱 가지도 눈여겨 볼 만하다.
△투자를 반복한다 △성실,열정,남다른 기술 확보 △자신만의 전문분야를 갖는다 △돈관리에 탁월하다 △투자 공부에 목숨 건다 △선 저축 후 소비 △철저한 부자 마인드가 그것.'장기 투자가 수익률을 높인다'는 원리 또한 거듭 강조한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