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5.25 17:33
수정2008.03.02 23:45
김승연 한화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에 대한 '늑장수사 의혹'과 관련해 25일 홍영기 서울경찰청장이 사퇴하고 경찰 주요 간부들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적부심사를 받았으나 법원은 김 회장의 청구를 기각했다.
경찰은 감찰 결과 발표를 통해 초동수사가 미흡했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서울경찰청 첩보를 남대문경찰서에 이관하는 등 수사 지휘가 소홀한 부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