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보다폰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독일에서 '상호 공급·기획·예측 프로그램(CPFR)'을 구축,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보다폰에 공급한 휴대폰의 독일 내 판매현황을 일간 주간 월간을 비롯해 지역별 제품별로 실시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와 보다폰은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에 걸쳐 공급·유통·판매 정보를 공유하는 CPFR를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이 프로그램 가동으로 독일 소비자들이 원하는 휴대폰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재고절감,판매증가,고객만족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