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들이 사업전환을 위해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자금인 '사업전환지원사업자금'에 대한 기술평가보증을 28일부터 시행한다.

대상 기업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사업전환계획을 승인받은 중소기업.이 가운데 업종이나 품목을 추가하는 벤처나 이노비즈기업에 대해서는 부분 보증 비율을 90%로 높이고 보증료를 0.1∼0.3% 감면해 주는 등 우대한다.

'사업전환지원사업자금'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전환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책 자금으로 올해 모두 1000억원이 지원된다.

기보 관계자는 "전방 산업 불황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부품소재 관련 벤처나 이노비즈가 주된 보증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