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의원 경선출마 선언 … 한나라 경선 변수될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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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27일 공식 선언했다.
정계 입문 전 '모래시계 검사'로 불리며 상당한 대중적 인기를 누렸고,의원으로서도 '재외동포법'개정안','반값 아파트'법안 등 국민 호응도가 높은 정책을 잇따라 '히트'시켰던 그가 이명박 전 서울시장,박근혜 전 대표의 '2강' 체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다.
정치권에서는 홍 의원의 지지층이 세대로는 20~30대,이념으로는 중도성향의 보수계층이라는 점에서 이 전 시장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근거 없는 낙관론이 한나라당을 집단 최면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제가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한나라당을 혁신해 집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등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한국 개조론'을 주창하며 이를 위한 15대 공약으로 △'반값아파트' 법안,성인 1인당 1주택으로 제한,토지소유 상한제 △EBS 독립 및 24시간 과외채널화 △고교평준화 제도 지양,본고사 부활 △해병특전사령부 창설,사병복무기간 20개월로 단축,군복무자 가산점제 부활 △경부고속도로 복층화 △대미자주노선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정계 입문 전 '모래시계 검사'로 불리며 상당한 대중적 인기를 누렸고,의원으로서도 '재외동포법'개정안','반값 아파트'법안 등 국민 호응도가 높은 정책을 잇따라 '히트'시켰던 그가 이명박 전 서울시장,박근혜 전 대표의 '2강' 체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다.
정치권에서는 홍 의원의 지지층이 세대로는 20~30대,이념으로는 중도성향의 보수계층이라는 점에서 이 전 시장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근거 없는 낙관론이 한나라당을 집단 최면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제가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한나라당을 혁신해 집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등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한국 개조론'을 주창하며 이를 위한 15대 공약으로 △'반값아파트' 법안,성인 1인당 1주택으로 제한,토지소유 상한제 △EBS 독립 및 24시간 과외채널화 △고교평준화 제도 지양,본고사 부활 △해병특전사령부 창설,사병복무기간 20개월로 단축,군복무자 가산점제 부활 △경부고속도로 복층화 △대미자주노선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