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키움증권 증자로 지주회사 가속화 '목표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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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8일 키움증권의 증자 결정이 다우기술의 지주회사 개편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만300원에서 1만2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지난 25일 키움증권은 자본확충을 위해 보통주 183만9270주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우기술의 핵심 자회사인 키움증권의 유상증자 발표가 다우기술에게 키움증권 지분 매각과 지주회사 개편 등의 숙제를 남겼다"고 밝혔다.
다우기술은 순현금이 317억원에 달해 차입없이 키움증권의 증자에 일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번 증자로 다우기술의 계열사 지분이 전체 자산의 45%를 초과하면 지주회사에 편입될 수 있어 지분축소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키움증권의 자기자본이 증가되는 추세여서 다우기술이 보유한 키움증권의 가치 상승이 계속될 것이라며 키움증권 지분축소는 일시적인 방편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다우기술이 중장기적으로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고려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주목할 점은 지분축소와 지주회사 개편 가능성 모두 주주가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우기술의 주가는 NAV(순자산가치)상승과 지속적인 할인율 축소를 통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지난 25일 키움증권은 자본확충을 위해 보통주 183만9270주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우기술의 핵심 자회사인 키움증권의 유상증자 발표가 다우기술에게 키움증권 지분 매각과 지주회사 개편 등의 숙제를 남겼다"고 밝혔다.
다우기술은 순현금이 317억원에 달해 차입없이 키움증권의 증자에 일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번 증자로 다우기술의 계열사 지분이 전체 자산의 45%를 초과하면 지주회사에 편입될 수 있어 지분축소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키움증권의 자기자본이 증가되는 추세여서 다우기술이 보유한 키움증권의 가치 상승이 계속될 것이라며 키움증권 지분축소는 일시적인 방편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다우기술이 중장기적으로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고려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주목할 점은 지분축소와 지주회사 개편 가능성 모두 주주가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우기술의 주가는 NAV(순자산가치)상승과 지속적인 할인율 축소를 통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