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하반기 회복 가능성도 낮아-목표가↓..JP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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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하이닉스의 주가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당분간은 부진을 벗어나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다.
28일 JP모건증권은 시장이 아직도 하반기 'V자형' 회복을 기대하고 있지만 올해 실적 전망이 여전히 밝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D램 가격이 하반기에도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다 낸드 부문의 마진 회복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 증권사는 "글로벌 D램 공급 증가율이 90%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공급 과잉에 따른 하향 사이클에서 연내 벗어나긴 힘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패널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데다 새로운 CPU가 등장할 것이란 점 등에서 D램은 PC 업체들에게 최우선 고려사항이 아니라면서 D램 가격 하락이 수요 증가로 곧바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 전망을 낮추고 비중축소 의견에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8일 JP모건증권은 시장이 아직도 하반기 'V자형' 회복을 기대하고 있지만 올해 실적 전망이 여전히 밝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D램 가격이 하반기에도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다 낸드 부문의 마진 회복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 증권사는 "글로벌 D램 공급 증가율이 90%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공급 과잉에 따른 하향 사이클에서 연내 벗어나긴 힘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패널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데다 새로운 CPU가 등장할 것이란 점 등에서 D램은 PC 업체들에게 최우선 고려사항이 아니라면서 D램 가격 하락이 수요 증가로 곧바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 전망을 낮추고 비중축소 의견에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